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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기업들 체감경기 상승세

채산성 향상 등 영향

10월 경기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채산성 향상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3년 10월 기업경기조사 및 11월 전망’에 따르면, 10월 경기지역의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9월보다 각각 2p(74→76), 3p(70→7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BSI는 기준치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부정응답 업체 수보다 많다는 것을 뜻하며,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제조업의 10월 매출BSI는 93으로 9월보다 1p 떨어진 반면, 생산BSI와 신규수주BSI는 97과 87로 9월보다 각각 4p, 1p 상승했다.

특히 채산성BSI가 전월보다 5p 상승한 86을 기록하는 등 매출이 전월대비 하락했는데도 불구하고 생산과 신규수주 및 채산성 등이 상승하며 전체의 상승을 이끌었다.

비제조업의 매출BSI도 9월보다 2p 상승한 82를 기록했으며, 채산성BSI도 85로 전월대비 4p 상승한 모습이다.

그러나 11월 업황 전망BSI는 제조업이 82로 10월과 동일한 반면, 비제조업은 1p(74→73) 하락하며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들이 예상하는 체감경기는 온도차를 나타냈다.

한편,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20.8%로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3.8%)과 ‘수출부진’(10.0%) 등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체은 ‘내수부진’(24.8%)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5.3%), ‘경쟁심화’(12.6%) 등을 경영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한편, 한은 경기본부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도내 11개 제조업종과 5개 비제조업종 등 총 722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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