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4일 땅속에 있는 암모니아 가스나 아질산 가스 농도를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장치인 ‘농업용 토양 중의 암모니아 가스 및 아질산 가스 검정장치’를 개발, 민간 기업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도움으로 ㈜MDM에 기술이전된 해당 가스 검정장치는 밀폐된 공간인 비닐하우스재배 토양에서 암모니아 가스나 아질산 가스 발생 여부를 측정하는 기계로, 사용방법이 간단할 뿐아니라 진단시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토양 유해가스 검정 장치를 전국의 토양현장진단 업무 담당자에게 보급해 토양 유해가스 발생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