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8℃
  • 구름많음강릉 31.1℃
  • 구름많음서울 27.5℃
  • 맑음대전 27.2℃
  • 맑음대구 26.9℃
  • 맑음울산 27.8℃
  • 맑음광주 26.8℃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6.5℃
  • 맑음제주 27.8℃
  • 구름많음강화 26.3℃
  • 맑음보은 23.8℃
  • 맑음금산 26.5℃
  • 맑음강진군 25.6℃
  • 맑음경주시 28.5℃
  • 맑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구직자 78.4% “자신의 스펙 불만족”

취업시 잉여스펙 1위는 ‘봉사활동’ 꼽아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잉여스펙 1위로 ‘봉사활동’이 꼽혔다.

12일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최근 구직자 700명을 대상으로 ‘잉여스펙’에 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봉사활동’이 전체 23.1%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학연수(15.0%)와 토익(14.0%), 학벌(11.9%), 수상경력(10.9%), 학점(10.4%), 자격증(8.1%), 인턴(6.6%) 등이 꼽혔다.

취업을 하는데 있어 스펙의 중요성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전체 57.0%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보통’이 39.9%, ‘중요하지 않다’가 3.1% 순이었다.

자신의 스펙에 만족하는지에 대해서는 ‘불만족한다’가 78.4%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고, ‘만족한다’는 21.6%에 그쳤다.

우리나라의 취업지원자들의 스펙수준에 대해 질문한 결과, ‘고 스펙자가 많다’는 응답이 전체 78.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적당하다’가 18.4%, ‘스펙이 낮다’는 3.6%를 차지했다.

한편, 인사담당자 351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하는데 있어 구직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직무이해도’가 응답률 9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정(86.3%) ▲적성(84.6%) ▲창의성(46.4%) ▲학점(43.0%) ▲학벌(38.2%) ▲자격증(35.9%) ▲토익(34.2%) ▲충성도(27.4%) ▲인턴(26.5%) ▲수상경력(12.5%) ▲봉사활동(8.3%) ▲어학연수(7.7%) 순이었다.

최창호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운영위원장은 “구직자들은 자신들이 취업이 안 되는 이유를 스펙 때문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스펙은 지원자격 요건에 합당하면 그만이며, 그 외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이 서류전형이나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