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금)

  • 흐림동두천 26.5℃
  • 구름조금강릉 32.2℃
  • 흐림서울 29.3℃
  • 흐림대전 28.9℃
  • 흐림대구 31.0℃
  • 구름많음울산 30.5℃
  • 광주 27.5℃
  • 흐림부산 29.6℃
  • 흐림고창 27.0℃
  • 제주 28.3℃
  • 흐림강화 27.4℃
  • 흐림보은 27.0℃
  • 흐림금산 27.2℃
  • 흐림강진군 26.1℃
  • 구름많음경주시 32.0℃
  • 구름많음거제 28.5℃
기상청 제공

“새누리당, 국철지하화 정치적 선동 중단을”

안양시 민주당 시의원들 “지역주민 고통 외면말라”

 

안양시가 추진하는 국철 1호선(경부선) 지상구간 지하화 사업과 관련, 지역 정가가 시끄러운 가운데 이번에는 안양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4일 시브리핑룸에서 ‘새누리당은 지역주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정치적 선동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지난 11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국철지하화를 통해 시민들을 선동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해 국철지하화를 위해 안양시와 시민들이 흘린 땀을 악의적으로 폄훼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한 뒤 “국철지하화 사업은 지난 18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과 민주당 후보 모두가 추진을 검토했던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 “실제로 문재인 후보의 선거 공보에 국철 1호선 지하화를 검토하겠다는 문구가 실렸고, 박근혜 후보의 공약집에 관련 내용이 포함되기도 했다. 이것은 국철지하화 문제가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사안이라는 증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양시를 포함한 7개 지자체가 2012년 10월 경부선철도 통합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103만명이 동참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안양시와 시민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 정도의 성과라도 얻어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우리는 지역 주민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사업을 오히려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심재철 의원과 안양시 새누리당 의원들에 다시 한 번 심한 유감의 뜻을 전하며 아울러 주민들의 고통해소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악의적인 정치적 선동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