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쌀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전국 동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국 특별사법경찰관 1천100여명이 정부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 235개소와 가공용 쌀 공급 지정업체 886개소 및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국산 쌀과 수입 쌀을 섞어 판매하거나 햅쌀에 묵은 쌀을 섞어 파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원산지 등 부정유통 처벌규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업자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