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만(55)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임 사장에 취임했다.
홍 신임 사장은 이날 캠코 아셈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캠코가 새로운 성장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사업 영역별로 분산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 경제부문을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신임 사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와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과 금융서비스국장,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추진단장 및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