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취업자 중 절반 이상이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에서 고용됐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3분기 취업자 수’를 행정구역별로 분석한 결과, 3분기에 수도권 소재 회사에 취업한 사람이 총 1천268명으로, 전국 총 취업자 2천541만명의 51.7%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 소재 회사에 입사한 사람이 609만6천명(24%)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시에는 512만4천명(20%), 인천시에는 146만명(6%)이 각각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164만6천명·6%), 경상남도(163만6천명·6%), 경상북도(141만6천명·6%), 대구시(118만9천명·5%), 충청남도(118만6천명·5%), 제주도(30만5천명·1%) 등 순으로 취업자가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충청남도(8.1%)였다.
이어 제주도(3.7%), 충청북도(3.2%), 광주시(3%), 전라북도(3%), 인천시(2.5%), 경상남도(2.4%), 경기도(2.2%) 등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