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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 착착… 시민 행복 나래 펴다

 

■ 고양도시관리공사 창립 10주년 힘찬 도약

고양시설관리공단과 고양도시공사의 자율적 통합으로 2011년 4월 출범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의 체육사업, 문화사업, 교통사업, 환경사업, 도시사업의 총 5개 분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성주현 사장을 중심으로 지난 2년 동안 210여명의 임직원들은 공단시절 다소 수동적이고 방어적이었던 조직문화에서 탈피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과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성 사장은 우선 통합공사 출범과 더불어 조직발전상 제시를 위한 미래전략추진단을 구성해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 및 부서 통·폐합을 통한 과감한 조직개편부터 단행했다.

그리고 고객행복, 변화와 혁신, 성과창출이라는 3대 경영이념에 기반을 둔 ‘변화와 혁신 보고서’ 발간을 통해 통합공사의 성공적인 미션·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지속 실천해 오면서 진정한 통합공사로 발전하는 데 큰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 결과, 2013년 한국지방공기업학회의 경영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전국 시·군·구 공기업 2013 경영평가에서는 가장 높은 ‘가’등급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끊임없이 비상하고 있는 고양도시관리공사의 비전을 살펴본다.

시설관리공단·도시공사 통합
출범 2년 변화·혁신 성과 톡톡

스포츠·레저문화 어우러진
‘레포츠 파크’ 고양스포츠타운
시민개방·새 수익 모델 창출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방송전용 스튜디오 내년 완공
임대수익 재정기반 구축 기여

■ 스포츠·레저·문화가 공존하는 고양스포츠타운

2010년 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고양스포츠타운의 시설활성화 노력이 고양시의 주요 핵심과제로 선정되면서 공사는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 등 3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 이후 시민 개방 및 수익화 모델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방송·공연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강화를 통해 그동안 K-POP스타, 엠넷보이스코리아, 이승철 콘서트, 손연재 갈라쇼,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 조용필 콘서트 등 대형 부가가치 행사를 유치하면서 고양스포츠타운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방송촬영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규모 행사뿐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고양체육관과 고양종합운동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정기 음악회 개최와 북카페 및 시민 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방학기간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밀가루&키즈 체험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고양 HI-FC, 고양 오리온스, 고양 원더스 등 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고양 프로구단과 연계한 나눔장터 및 드림마켓 개최, 상설부스 운영 등 고양체육관을 중심으로 고양종합운동장, 기타 외곽 체육시설로 이뤄진 고양스포츠타운은 스포츠·레저·문화가 어우러진 선진 레포츠파크로 도약하며 고양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의 성공적 인수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고양환경에너지시설(ENE사업부)의 성공적 인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탁사업으로 가장 눈부신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이 시설을 운영해 오던 한국환경공단의 운영 대행 계약이 2013년 3월 만료됨에 따라 고양시 공공시설의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차기 운영자로 확정 된 것이다.

이번 인수로 공사는 기존의 체육·문화·교통사업 분야 외에도 통합공사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환경분야의 사업진출을 하게 돼 공사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소각장은 고비용 구조의 산업이어서 도심핵심기반시설의 관리라는 사명 실천의 모범적인 사례이자 시 산하 공기업 역할 강화에도 크게 기여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개발사업 본격 가동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개발사업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사업은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다.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638번지 일대 40만㎡에 신차·중고차 판매시설, 자동차 특성화대학 및 연구개발센터, 자동차 리사이클링센터, 카트체험과 성능시험장을 갖춘 테마파크, 호텔과 금융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14년 착공 예정이며 1조4천억원이라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여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 이를 통해 고양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문화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 대화동에 방송전용 스튜디오 건립

현물출자 부지를 활용한 토지임대사업도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으며 인근 주민들이 텃밭으로 무단 사용해 온 부지 1만1천220㎡를 연간 14억5천여만원의 사용료를 받는 조건으로 2021년 계약이 만료된다.

이 부지에는 CJ E&M이 100여억원을 들여 방송영상 관련 시설물인 대형콘텐츠, 스타일, 드라마, 예능, 푸드 등 전용 스튜디오 5개 동을 짓는다. 2014년 2월 완공 예정이며, 임대기간 8년간 120억원 임대료 수익이 창출돼 공사의 재정적 기반 구축에 결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성주현 사장

“도약 기반 다지기 완료 이젠 비상 날갯짓 시작”
 

 

[인터뷰]  성주현 사장

 

올 한국지방공기업학회
CEO공로상 수상영예
좋은 공기업 만들기 최선

앞으로 공사가 나아갈 방향은.

 

공사 창립 10주년, 통합공사 2주년을 맞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전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의 조직운영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참 좋은 공기업’이라는 미션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올해 한국지방공기업학회 CEO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겠다. 이제까지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다지기의 시기였다면 지금부터는 도약과 비상의 날갯짓이 시작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고양시와 함께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지방공기업으로 98만 고양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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