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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수원FC 이수길, 24일 현역 은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의 이수길(34·사진)이 오는 24일 부천FC 1995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수원FC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34라운드 홈경기를 이수길의 은퇴경기로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하프타임에는 이수길의 은퇴식이 치러지며, 수원FC와 선수단은 이수길에게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 기념품을 전달한다.

지난 2003년 수원FC의 전신인 수원시청 축구단 창단 멤버로 입단한 이수길은 11년 간 ‘원 클럽 맨’으로 활약하며 내셔널리그 통합우승 1회, 내셔널선수권대회 우승 3회 등 수원FC 영광의 순간에 함께 했다.

왼쪽 수비수로서 11시즌 간 총 254경기에 출장해 4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수길은 지난 2010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더불어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B라이센스(고교팀)를 취득, 꾸준히 지도자 수업을 밟을 예정인 이수길은 “20여년 간 뛰었던 그라운드를 떠나는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선수로서 활약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아름답게 현역에서 물러날 수 있게 도와주신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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