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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위해 ‘사교육’에 年평균 207만원 투자

대부분 부모님 보조 받아

우리나라 대학생 가운데 절반 이상은 취업을 위해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평균 207만원을 사교육에 투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달 21∼28일 대학생 4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7.3%(264명)가 취업하려고 사교육을 받아봤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이 1년간 지출하는 사교육비는 평균 207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5년 전(170만원)보다 37만원 증가한 규모다.

취업을 목표로 수강하는 사교육은 토익·토플·TEPS(53%), 영어회화(43.2%), 각종 자격증(31.1%), 컴퓨터 처리능력(29.5%), 어학연수(23.1%), 국가고시 및 각종시험(20.5%) 등으로 조사됐다.

사교육비를 충당하는 방법으로는 ‘스스로 벌면서 부모님께 보조를 받는다’는 답변이 46.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스스로 번다’(28.4%), ‘부모님께 받는다’(20.8%)는 답변이 뒤따랐다.

취업을 하는데 사교육이 얼마나 필요하냐는 질문에 ‘필요하다’ 또는 ‘매우 필요하다’는 답변이 61.7%로 과반을 차지했지만, 지금까지 수강한 사교육에 만족한 대학생은 38.3%로 절반도 안됐다.

한편, 사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대답한 대학생 197명은 그 이유로 ‘사교육비가 부담되서’(49.7%), ‘사교육 효과를 확신할 수 없어서’(29.4%), ‘사교육 받을 마땅한 교육기관이 없어서’(9.1%)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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