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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미개척 시장 발굴 ‘첫걸음’ 떼다

韓-예멘 비즈니스 포럼

중동의 미개척 시장 발굴을 위한 ‘한-예멘 비즈니스 포럼’이 예멘 수도 사나에서 개최됐다.

9일 수원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포럼에서 예멘상의연합회와 양국 간의 경제협력 강화와 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끄발 야센 바하데르(Iqbal Yasen Bahader) 예멘 산업통상부 차관은 “예멘은 인구 2천400만명의 큰 내수시장과 풍부한 에너지·광물 자원를 갖고 있어 투자 매력이 높고, 정부가 자원개발과 연계한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높은 기술력과 중동 건설 경험이 예멘 경제 개발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한국의 빠른 발전 경험이 예멘 경제발전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며 “예멘의 풍부한 자연과 경제 발전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이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결합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국내 기업들과 예멘 기업·정부 발주기관 간의 거래 상담회도 진행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예멘은 현재 치안 문제로 해외 기업들의 진출이 더딘 상태”라며 “그러나 높은 잠재력을 고려할 때 놓칠 수 없는 시장이기에 시장 선점 관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이영호 주예멘대사 및 대우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두산중공업, 동남석유화학, 조아제약 등 국내 기업인 30여명과 예멘 정·재계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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