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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로 돼지 체중 늘리고 악취 줄여

농진청, ‘처리제’ 기술 이전

돼지의 체중은 증가시키고 분뇨의 악취는 줄여주는 사료첨가용 미생물 처리제가 제품으로 출시된다.

농촌진흥청은 이 같은 기능을 지닌 미생물 처리제를 개발, 산업체에 기술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미생물 처리제는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에서 분리한 미생물 ‘피치아 파리노사(Pichia farinosa)’와 토양에서 분리한 미생물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기존 사료에 쉽게 첨가할 수 있도록 건조 분말 형태로 제품화됐다.

미생물제의 현장 적용 실험 결과, 기존 사료에 미생물제를 0.2% 섞어 120일령 비육 돼지에게 먹이면 30일 후 체중이 미생물제를 먹지 않은 돼지 101.3㎏에 비해 14% 증가한 112.3㎏으로 나타났으며, 체중 증가로 돼지 출하시기도 열흘 정도 빨라졌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또 미생물처리제를 돼지분뇨 위에 뿌려주면 악취의 원인인 아민가스가 돈사내에서는 38%, 분뇨에서는 74%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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