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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 “일 때문에 낮술…”

회사 상사와 마실 때 많아
대부분 낮술 후 근무 지속

회사에서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낮술’을 마셔본 적이 있는 직장인이 10명 중 6명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인 낮술 문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79명 중 58.1%가 ‘회사에서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낮술을 마셔봤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같은 답변은 20대 직장인(47.3%)보다 30대(63.6%)와 40대(76.5%) 직장인들이 더 많았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연령대에 비례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회사에서의 ‘낮술’은 거래처 등 외부관계자보다는 회사 상사와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회사에서의 낮술을 주로 누구와 마시는가?’라는 질문에 ‘회사의 상사와 마신다’라는 답변이 43.0%로 가장 많았다.

특히 20대(39.2%)와 30대(51.1%) 직장인들에서 회사 상사와 마신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으며, 40대 직장인들은 주로 거래처 등 외부 관계자(47.1%)와 마신다고 답했다.

회사에서 낮술을 마시는 상황은 ‘일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경우에만 마신다’는 직장인이 54.7%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낮술을 좋아해 평소에도 가벼운 반주는 잘 마신다’(11.7%)는 직장인도 10명 중 1명 꼴이었다.

어쩔 수 없이 낮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음주량은 ‘취하지 않을 정도로 마신다(반주 한 두잔 정도·63.7%)’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마시는 척만 한다(22.3%)’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또 ‘낮술 후 주로 회사로 돌아와 계속 근무를 한다’는 직장인이 65.4%로 절반 이상에 달하는 등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낮술을 마신 후에도 회사로 돌아와 계속 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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