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9일 18대 대선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1년의 성과와 아쉬움을 평가하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대선 1주년 기념식에는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지난해 대선의 박근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지낸 김용준 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온몸으로 이 나라를 지켜야겠다는 열성으로 대선을 치렀던 그 감격과 헌신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자랑스러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되도록 매일 거듭나는 정신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지난 1년은 야당의 대선불복과 국정 발목잡기에 정말 어려운 한 해였다”면서 “그러나 남 탓만 해서는 안 된다. 더 많은 정치역량을 발휘해 야당과 함께 미래로 나갈 수 있는 그런 한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대선 1주년을 맞아 당 지도부 및 당직자들과 잇달아 오찬과 만찬을 함께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중앙당과 시·도당의 사무처 직원 등 당직자 6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했으며, 황 대표와 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만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