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린 잦은 눈으로 편의점에서 소용량 염화칼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븐일레븐은 많은 눈이 내린 9∼15일 염화칼슘 매출이 직전 주보다 20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염화칼슘 매출은 올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상권별로 주택가가 3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유흥가(24.1%), 학원가(18.8%), 오피스가(7.1%) 등의 순이었다. 세븐일레븐은 소용량 염화칼슘을 지난달 27일 출시했다.
이와 함께 난방용품도 강추위에 특수를 맞아 1∼22일 보온시트(뽁뽁이) 매출은 전달보다 6배 증가했다.
내복은 같은 기간 36.9% 매출이 늘어났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집이나 가게 앞의 제설을 위해 편의점에서 소용량 염화칼슘을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상품을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