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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企業경기 전망 “올해보다는 희망적”

지수 114기록… 설비투자·매출액 등 기대 높아

■ 수원상의 내년 1/4분기 BSI 조사

내년 수원지역의 기업경기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함께 현 정부의 지속적으로 규제 개혁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노력에도 업체들의 경영여건은 별로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상공회의소가 26일 발표한 ‘2014년 1/4분기 수원지역 기업경기 전망’에 따르면, 최근 수원지역 8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전망(BSI) 지수가 ‘114’를 기록, 2014년도 1/4분기 경기가 개선되리라는 전망이 높게 나타났다.

BSI 지수는 ‘100’ 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측하는 기업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지수가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항목은 설비투자(120)와 생산량, 매출액(111) 항목으로 나타났고, 대내여건(100)보다는 대외여건(105)에 대한 전망이 높았다.

반면, 영업이익(98)과 원자재 조달여건(95), 자금사정(89) 항목은 여전히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4/4분기 전망(104)과 비교하면 모든 항목들의 지수가 높았고, 2013년 대비 2014년 경기 전망에 대한 조사에서 ‘123’으로 전망되며 2014년 경기회복에 대한 업체들의 기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수원상의는 새 정부 출범 후 제조업의 경영 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기와 시장 경쟁, 노사 관계, 소비자 관계 등 비정책 측면에 대해 전체 응답기업 중 61.4%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고 응답했다.

특히 ‘오히려 악화됐다’는 응답은 20.4%, ‘개선됐다는 응답’은 18.2%에 불과했다.

정책과 제도 측면에서도 응답 기업의 56.8%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라고 응답을 했고, ‘개선됐다’(25.0%), ‘악화됐다’(18.2%)의 순이었다.

수원상의 관계자는 “정부의 경제 정책 개선 노력에도 불구, 현장의 중소기업들이 피부로 느끼는 개선 사항은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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