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남경필(수원병) 의원이 ‘백봉 신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백봉 신사상은 독립 운동가이자 광복 후 국회부의장을 지낸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된 상으로 국내 언론사 정치부 기자 229명이 신사적 태도, 모범적 의정활동 등 2개 분야를 평가해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1’을 선정한다.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인 남 의원은 여야가 대선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던 지난해 11월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을 최단기간 내 통과시키는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합의 정치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행사는 30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에서 열린다.
남 의원은 “앞으로 상대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는 정치문화가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