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맑음동두천 28.0℃
  • 흐림강릉 32.2℃
  • 구름많음서울 28.8℃
  • 구름많음대전 28.7℃
  • 맑음대구 30.1℃
  • 맑음울산 28.7℃
  • 구름조금광주 28.0℃
  • 맑음부산 28.6℃
  • 맑음고창 28.0℃
  • 맑음제주 29.4℃
  • 구름조금강화 27.1℃
  • 구름많음보은 26.8℃
  • 구름많음금산 27.7℃
  • 맑음강진군 28.3℃
  • 구름조금경주시 29.0℃
  • 맑음거제 27.5℃
기상청 제공

지난달 경기·인천 소비자물가 ‘조금’ 올랐다

농축수산물 상승 유도 전달보다 0.1% 올라
연평균 물가상승률 1999년 이래 최저 기록

■ 경인지방통계청 ‘12월 물가동향’

 

지난달 경인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2월 경기도·인천광역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과 인천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각각 107.56와 106.76(2010년 100.0 기준)으로, 지난해 11월보다 각각 0.1%씩 올랐다.

경기지역의 경우, 생활물가지수는 식품이 0.5% 상승한 반면, 식품 이외는 변동을 보이지 않으며 지난해 11월보다 0.1%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지난해 11월 각각 0.4%와 1.0%의 오름세를 보였던 공업제품과 전기·수도·가스가 전달과 변동이 없는 가운데 2.5%의 하락세를 보였던 농축수산물이 오히려 0.8% 상승하며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인천지역의 생활물가지수는 식품이 전달보다 0.3%, 식품 이외도 0.1% 오르며 전체 0.2%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품목성질별로는 공업제품이 0.2% 떨어지고, 전기·수도·가스가 변동을 보이지 않은 반면, 농축수산물이 0.2% 올랐다.

한편, 전국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같은달보다 1.1%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시행된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 개편을 반영한 결과로, 지난해 11월 상승률인 1.2%보다 낮은 수치다.

개편된 가중치를 반영한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1.6%대를 오르내리다 10월 0.9%로 0%대로 떨어진 이후 11월 1.2%로 다소 상승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1.3%를 기록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