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을 위해 4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800억원) 한도 내에서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6일부터 29일 중 은행 금융기관이 신규 취급한 경기지역 중소기업(부동산 및 유흥업 등은 제외)에 대한 설명절 관련 운전자금 대출금액의 50% 범위내에서 업체당 최고 2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4억원)을 저리(연리 1.00%)로 1년간 지원한다.
한은 경기본부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