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상현(인천 남을·사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국가정보원 개혁법안 입법 완료와 관련, “이제 남은 하나의 축은 국정원이 해야 할 일을 더 잘하도록 해외 및 대북 정보 능력을 강화시키고 대테러 능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 개혁은 두 축이 있는데, 첫째 축은 국정원이 해서는 안 될 일을 못하게 하는 것으로 이 작업을 실질적이고 가시적으로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정원에 대해 사이버 안전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부여해 대테러 능력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휴대전화에 대해 합법적 감청 등 국정원이 정보활동을 법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