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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심비디움’ 1월의 꽃 선정

겨울에 감상하기 좋은 꽃
aT, 중국 시장 본격 수출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의 꽃으로 ‘심비디움(Cymbidium)’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심비디움을 1월의 꽃으로 선정한 이유는 수명이 길고 화사하며, 꽃이 귀한 겨울에 감상하기 좋은 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춘절(1월 31일)을 겨냥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에 수출되고 있는 심비디움은 넓고 두터운 녹색 잎이 많고 음이온 방출은 물론, 상대습도까지 높여 공기정화와 가습 능력이 뛰어난 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제주도에서 처음 재배를 시작했으며, 2000년부터 농촌진흥청과 민간에서 품종 개발에 착수해 중국 수출용 황적색계, 미국 수출용 분홍·녹색계, 일본 수출용 백색계 등 64개 품종을 개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해 심비디움을 지인에게 선물하거나 가정에 두면 화훼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 화훼공판장은 지난 2012년에 40ft 44C/T(10만1천분), 20억원 규모를 중국에 수출했으며, 지난해 말에도 국내 판매가격의 안정과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수출업체와 연계, 이달 말까지 40ft 47C/T 분량(11만분, 25억여원 규모)의 심비디움을 인천항을 통해 수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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