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영우(포천·연천·사진)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상담사제도를 활용해 일반적인 상담뿐 아니라 정신 건강검사도 실시토록 하는 내용의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재 거주지에 전입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상담사제도를 통해 상담 서비스 뿐 아니라 정신 건강검사까지 함께 실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북한에 두고 온 가족과 남한에서의 부적응 등으로 인해 우울증이나 정신건강상 질환을 겪을 우려가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도우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