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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외국계 기업 취업 바늘구멍 더 작아진다

올해 외국계 기업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사업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야후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들의 한국지사 철수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최근 국내거주 외국계 기업 52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 외국계 기업 채용 동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대졸 신입사원(정규직 전환 인턴 포함)을 고용하겠다고 밝힌 26개 기업이 채용하게 될 예상인원은 462명이며, 고졸 사원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602명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2014년 외국계 기업은 지난해 채용규모(대졸·고졸 신규사원)인 1천421명보다 24.6%p 감소한 총 1천64명의 신규사원을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대졸 신입직 공채(정규직 전환 인턴 채용 포함) 진행 여부에 대해 외국계 기업 2곳 중 1곳인 50.0%가 ‘대졸 신입직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응답했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힌 곳은 19.2%였고, 나머지 30.8%는 채용계획 여부를 ‘미정’으로 남겨뒀다.

고졸 신규사원 채용 계획에 대해서는 ‘하지 않겠다’는 곳이 5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용한다’ 30.8%, ‘미정이다’ 17.3% 순이었다.

한편, 외국계 기업 지원 자격 기준을 살펴보면, 입사지원 시 토익점수 제출을 의무화 하는 곳은 21.2%로, 이들이 밝힌 토익제한 점수는 평균 710점이다.

학점 제한을 두는 곳은 19.2%로, 평균 3.1점 이상자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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