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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광역단체장이 임명해야” 새누리당 원유철·이인제 의원

오는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 의원은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의 시정 방침이 달라 갈등하고 충돌함으로써 야기되는 모든 피해는 지역 주민에게 돌아간다”면서 “시·도지사가 해당 지방의회의 동의를 얻어 교육감을 임명하는 방식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교육감 선출 방식은 내일을 책임질 미래세대 교육과 직접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는 현행 교육감 직선제가 먼저 도마 위에 올랐다. 중진급 의원들이 지방선거제도 개혁 논의에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인제 의원은 “교육 자치의 본질은 주민자치”라며 “정치로부터 분리된 교육자들 가운데 출마해 주민투표로 교육감을 결정하면서 예산은 도의회에서 결정하는 구조는 기형적”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교육감은 (광역단체장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하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광역단체장이 광역의회 승인을 얻어 임명하는 절차로 가야 한다”며 “교육감 선거에서 만큼은 당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조정훈기자 hoo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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