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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중기자금 30조 푼다

은행권, 특별자금 지원

주요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에 30조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농협·기업·신한·국민·우리·하나·외환은행 등 7개 시중은행은 설을 맞아 30조4천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신규로 지원할 예정인 자금이 12조7천억원,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을 위해 책정한 금액은 17조7천억원이다.

지난해(30조9천억원)와 비슷한 규모지만, 신규 지원 목표는 1천억원이 증가했다.

농협은행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유동성 자금 대출로 1조5천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다음달 14일까지 5천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지원과 1조원 규모의 대출의 만기 연장이 포함되며, 설 명절 특별우대금리 0.3%p를 포함해 최대 1.9%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7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다음달 14일까지 설 특별자금 대출로 3조원을 신규 지원하고, 만기연장은 4조원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설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기업 가운데 종업원 임금과 상여금, 원자재 구입 자금이 필요한 기업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등에 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했다.

신규 지원은 2조5천억원, 만기 연장은 4조5천억원 규모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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