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피로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직장인 95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피로도’를 조사한 결과, 5점 척도(1점 ‘매우 약함’, 5점 ‘매우 강함’)를 평균점으로 본 피로강도는 4.2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피로도가 가장 심한 시간 때로는(*복수응답) ‘출근길’이 전체 응답률 47.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퇴근길(36.4%) ▲오후 2시(22.6%) ▲오후 3시(22.1%) ▲오후 4시(17.9%) ▲오전 9시(16.2%) ▲오후 1시(12.0%) ▲오후 5시(12.0%) 순으로 조사됐다.
피로에 대한 회복력이 떨어지는 나이에 대해서는 ‘30세’란 응답자가 전체 18.2%비율로 가장 많았고, ▲35세(9.3%) ▲25세(9.1%) ▲29세(7.6%) ▲26세(6.1%) ▲27세(5.6%) ▲38세(5.6%)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피로에 대한 원인으로는 ‘업무 스트레스’가 응답률 72.2%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야근(27.4%) ▲혼잡한 출퇴근길(21.0%) ▲직장상사와의 마찰(19.6%) ▲나이(15.3%) ▲잦은 술자리(11.6%) 순이었다.
피로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충분한 수면’이 응답률 8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적당한 운동(38.2%) ▲취미생활(34.3%) ▲연인, 가족과 시간(29.9%) ▲보양식(13.5%) ▲금연, 금주(9.9%) ▲영양제 섭취(7.2%) 등을 꼽았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