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이달부터 연령이 3살 하향 조정된 만65세 이상 6·25참전 유공자와 월남참전 유공자 등에게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그동안 68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만 지급하던 수당을 지난해 8월 ‘고양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만6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2014년 1분기 수당 지급대상자는 1천260여명 증가한 총 5천600여명으로 3월20일 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규 수당지급대상에 해당되는 참전유공자는 유공자증 사본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