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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부터 씨오리·씨닭 지켜라”

축산과학원, 종축 가금류 보호 ‘온힘’
사육농가 방문 제한 등 차단대책 강화

지난 16일 전북 고창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가금류 종축을 보유한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도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현재 농진청 축산과학원은 토종 재래닭 등 유전적 가치가 뛰어난 종계나 종오리 등 모두 2만2천490마리(닭 1만6천34마리, 오리 6천456마리)의 종축 가금류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가금류는 수원 축산과학원 본원(닭 703마리)과 충남 천안 자원개발부(닭 1만2천847마리, 오리 6천456마리), 전북 남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닭 2천484마리)에 각각 분산 관리되고 있다.

이에따라 축산과학원은 종축 가금류에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특히 1∼2월에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이 돼 추진하고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도 전북지역에는 축산농가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을 무기 연기하는 한편, 가금 및 축산농가들의 모임과 연찬, 집합교육 등을 자제해 동물전염병 AI확산 우려를 차단하는데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도 지난 17일 ‘농촌진흥청 구제역·AI특별대책추진상황실’을 찾아 “농진청이 보유한 종축 가금류에 대한 방역 강화는 물론,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방문자 출입제한 및 사료차량 출입 등 오염원을 차단하고, 철새 분뇨가 묻어 유입되는 사례가 없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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