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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등 軍 면회객 여객선 이용 ‘반값’

해군본부-옹진군 협업
장병들 복지증진 마련

백령도, 연평도 등 서북도서에 근무하는 군 장병의 면회객에 대한 여객선 운임비를 50% 상시 할인해 주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20일 해군본부에 따르면 이번 할인제도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에 따른 도서지역 병력 증가와 해당 장병들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옹진군과 협업으로 마련됐다.

특히 옹진군이 군 면회객에게 운임비를 한시적으로 할인해 주던 제도를 장병 복지 및 군 가족 편의를 위해 연중상시 시행하는 것으로 확대 추진해 줄 것을 해군이 요청해 이뤄졌다.

옹진군 관내 도서에 근무하는 장병의 가족, 친지, 친구 등 면회객들은 여객선 이용 시 운임비의 50%를 할인해주며, 옹진군이 30%, 여객선사가 20%를 분할 부담한다.

서북도서 군 면회객이 옹진군 관내 도서를 방문하는 경우 여객선비를 연중 어느 때나 절반 금액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편도 기준 인천~백령도 간 여객선비는 6만6천500원, 인천~연평도 간은 4만8천300원이다. 할인율(50%)을 적용하면 각각 3만3천250원과 2만4천150원으로 대폭 인하된다.

한편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승선일 기준 5일 전까지 면회객이 해당 부대(행정담당부서)나 장병을 통해 면회를 신청하면 된다.

해당 부대는 면회자 인적사항 등을 옹진군에 전달하고 군은 이를 확인한 뒤 여객선사에 전달해 할인율이 적용된 선표를 발권하게 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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