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한국국제전시장(KINTEX) 지원·활성화시설 부지 중 숙박시설(S2·1만1천770.8㎡)과 2단계 복합시설(C1-1~2·3만3천575㎡)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경쟁 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숙박시설부지(S2)는 지난해 11월 입찰참가자격을 완화해 입찰을 진행했으나 유찰돼 이번에 다시 재공고하는 부지이며, 최저 입찰가격은 조성원가를 적용한 약 153억원으로 외국인투자기업(설립 예정 포함)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입찰참가자격은 국내 또는 국외에 300실 이상 특급관광호텔 소유자나 운영자가 반드시 포함되도록 하고, 입찰 전 미리 참가서류를 제출해 적격자로 통보받은 자에 한해서 입찰할 수 있다.
또한 2단계 복합시설은 감정평가 유효기간 만료에 따라 다시 감정평가를 의뢰해 산정한 예정가(C1-1 약 486억원, C1-2 약 491억원)를 최저입찰가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입찰공고에서 제외된 업무숙박시설(S1·1만3천476.3㎡)과 1단계 복합시설(C4·5만5천303.1㎡) 2개 부지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수의계약 공고하고 매각을 추진 중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