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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사무총장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오다

송영길 시장·이종철 경제청장, 이리나 보코바 총장 환담
市 내년 세계교육회의 개최 등 국제행사 상호협력 약속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 일행이 5일 인천을 방문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경제청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2015 세계 책의 수도’와 ‘2015 세계교육회의’ 개최 장소로 인천이 선정된 것에 대해 보코바 총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리나 보코바 총장은 “두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송 시장은 의궤 형식의 감사패와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인 바라메, 추므로, 비추온을 보코바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유네스코본부 측에는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을 비롯해 4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시 측은 송영길 시장과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종철 경제청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송영길 시장은 “2015 세계 책의 수도와 세계교육회의를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정신과 이념에 맞게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을 천명하고 유네스코와 상호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바쁜 일정 속에서도 관심을 갖고 인천시를 방문해 준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2015년 4월23일 개막하는 ‘세계 책의 수도’ 기념식에 꼭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인천시는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와 ‘세계교육회의’를 개최하는 도시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책을 통한 교육과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정립해 도시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세계 책의 수도 프로그램을 개최해 시민들의 독서장려 효과를 고취시키고, 책과 관련된 국제기구 및 기업유치를 통해 국제도시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인문학적 소양과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노인 등 중장년층에게는 책을 통해 자아를 반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각종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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