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상현(인천 남을·사진)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과 관련해 “세 분의 빅 매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훌륭한 경륜을 가진 세 분이 나섬으로써 최고의 명승부 대진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이 말한 ‘세 분’이란 정몽준 의원·이혜훈 최고위원·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지칭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수석은 “이처럼 당 안팎의 훌륭한 분들이 도전, 출마를 회피하지 않을 때 새누리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일궈낼 수 있다고 확신 한다”며 “앞으로도 결연한 출사표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