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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1월 취업자 작년보다 늘었다

경기지역 고용률 59.7% 전년동월비 1.9%p↑
인천 59.8% 전년동월비 0.8%p↑ ‘경기 회복세’

■ 경인통계청 ‘2014년 1월 경기·인천 고용동향’

최근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설 명절까지 겹치면서 지난달 경인지역 고용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1월 경기·인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의 고용률은 59.7%로, 전년 동월대비 1.9%p 상승했다.

인천지역도 59.8%의 고용률을 나타나며 전년 동월대비 0.8%p 상승한 모습이다.

이에따라 취업자 수도 증가했다.

경기지역의 취업자 수는 601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7만명(4.7%) 늘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만8천명)과 도소매·숙박음식업(6만7천명), 제조업(4만4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3만명), 건설업(2만6천명), 농림어업(5천명) 순으로 취업자 수가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60만6천명, 여자는 240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남자는 12만7천명(3.7%), 여자는 14만2천명(6.3%)씩 각각 증가했다.

인천지역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4만6천명(3.3%) 늘어난 142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4천명)과 제조업(-3천명) 등에서는 감소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업(5만7천명)과 건설업(3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천명)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자 84만명, 여자 58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남자는 2만6천명(3.2%), 여자는 2만명(3.5%)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실업률과 실업자 수는 경기지역과 인천지역이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경기지역의 실업률은 2.9%로, 전년 동월보다 0.3%p 하락했으며, 실업자도 1만명(-4.9%) 감소한 18만3천명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인천지역의 실업률은 6.0%로, 전년 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실업자 수도 7천명(8.9%) 증가한 9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설 명절(구정·舊正)의 영향으로, 명절과 관련된 일자리가 많이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최근 정부시책의 영향으로 공공부문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여성 고용에 앞장서면서 남성보다 여성들의 취업자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취업자 수도 1년 전보다 70만5천명 늘어난 2천475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 2002년 3월(84만2천명) 이후 약 12년만에 최대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5월(26만5천명) 이후 확대되기 시작해 11월(58만8천명)과 12월(56만명)은 두 달 연속 50만명대를 기록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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