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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엔 오곡밥 드세요 농진청, 잡곡 건강기능성 홍보

농촌진흥청은 오는 14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밥의 효능에 대해 소개했다.

농진청은 12일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에는 쌀만 섭취할 경우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와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해 항암, 항산화, 혈당조절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 조는 식이섬유와 칼슘 등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B1, B2를 골고루 지니고 있고, 팥은 비타민 B1을 곡류 중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사포닌 성분이 있어 변비에 좋다. 수수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고지혈증 예방과 혈당강하, 혈전억제 등 주요 생활습관 질병 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오곡밥은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한 성질의 찹쌀과 콩을 늘리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팥과 같이 서늘한 기운의 잡곡을 늘리는 등 체질에 맞춰 먹으면 더욱 좋다.

농진청 또 가장 이상적인 곡류 섭취 비율은 쌀(멥쌀·찹쌀) 70%, 잡곡 30%라고 설명했다.

30%의 잡곡은 다시 12등분해 팥(혹은 보리)과 수수, 현미, 쥐눈이콩은 각각 1, 기장(혹은 찹쌀)은 2, 옥수수(혹은 녹두와 조)는 6 비율로 먹으면 좋다.

고지연 농진청 잡곡과 박사는 “농진청에서 개발한 ‘우리잡곡 웰빙레시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활용하면 오곡밥 외에 잡곡의 다양한 효능과 요리법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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