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4선·사진) 의원은 12일 6월 지방선거와 관련, 당 안팎에서 거론되는 중진차출론에 대해 “이제는 중진차출론을 서서히 마무리 짓고 주자 육성론, 주마가편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 의원은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현장을 다니는 후보 입장에서는 앞으로 민심이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 말씀을 충정으로 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경쟁력 있는 후보들은 누구든 모두 경선에 참여해 경선을 당당히 하는 것이 당의 승리를 위해 도움이 된다”며 “문제는 타이밍이다. 이 시기가 너무 늦어서는 안 된다. 이제는 거론되는 당사자나 당 모두가 서서히 입장을 정리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촉구했다.
/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