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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복지예산 7억원 줄였다

올바른 의료이용·약물 오남용 예방 사례관리 활용

남양주시는 의료급여 대상자들에게 올바른 의료이용과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예산 7억원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은 의료급여 관리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상담과 교육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과도한 의료쇼핑,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9천여명의 의료급여 수급자를 사회복지과 내의 의료급여 관리사 3명이 권역별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질병대비 과도한 의료 이용 대상자에 속하는 외래 고위험군과 집중관리군에 속하는 대상자들에게 방문 교육과 희망무지개 캠프, 집합교육을 제공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취약한 대상자들에게는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또 고혈압·당뇨 대상자들에게는 자가건강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등 독창적인 사례관리 방법으로 의료급여 일수는 전년대비 총 7.5% 감소했으며 진료비는 38% 감소해 약 7억원의 의료급여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13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복지부장관상을 받기도 했으며, 기간제로 근무하던 2명의 의료급여 관리사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도 의료급여 재정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권역별 의료기관을 연계, 건강교실 및 찾아가는 의료급여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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