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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창업 기업 등 육성 신보, 31조원 보증 지원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창조기업과 설비투자기업, 수출·창업기업 등 ‘중점정책 부문’에 31조3천억원을 보증 지원한다.

신보는 19일 ‘2014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신성장동력 산업에 5조6천억원, 창조기업에 3조원, 수출기업에 8조원, 창업기업에 11조1천억원, 설비투자 기업에 3조6천억원을 각각 보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중점정책 부문 보증 계획은 지난해 집행액(30조1천억원)보다 1조2천억원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일반보증 총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40조5천억원을 유지할 계획이지만, 경기 변동성이 커질 경우, 최대 41조5천억원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올해 신규 보증 목표는 지난해 11조4천억원에서 소폭 줄어든 10조원으로, 우선 상반기에 55%(5조5천억원)를 공급할 계획이다.

유동화 보증 총액은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접근성 제고 및 회사채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0조1천억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6조4천억원보다 3조7천억원 증가한 액수다.

신보는 또 창조기업에 맞춤형 보증을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를위해 기존의 개별 기업 단위 보증 지원에서 벗어나 사업 특성에 따라 기술형, 아이디어형, 서비스형, 일자리 창출형 등으로 분류해 지원 방식을 차별화할 예정이다.

신보는 유동화 기초자산을 현재의 회사채 위주에서 매출채권, 전환사채 등으로 확대하고,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보험인수 규모를 지난해보다 8천억원 증가한 14조원으로 늘렸다.

이와함께 기업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보증지원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인재와 전문가의 창업 의지를 북돋우고 사업화를 지원하기위해 일정 요건을 갖추면 연대보증을 면제하는 제도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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