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사진) 의원은 19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발생한 한국인 겨냥 폭탄테러와 관련,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국회에 계류된 재외국민 보호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원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집트 정부와 공조해 테러 집단의 정체와 테러의 원인이 무엇인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테러는 예고 없이 일어나는 만큼 여행제한구역에 대한 정보제공 강화 및 강제성 있는 조치 등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외국민 보호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