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그동안 고양시가 주관한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을 중심으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던 청소년 150여명이 참석했다.
2014년 활동계획에 대해 팀별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추진과제 등을 집중 토론·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 활동우수자를 비롯해 체험수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자를 시상했다.
최성 시장은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글로벌리더란 외국어를 잘해서 해외연수 경험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 친구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고 강조하면서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하고 활동해 애향심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네트워크는 지난 14일 ‘총괄기획팀, 홍보팀, 공연기획팀, 자원봉사팀’으로 활동팀을 구성해 팀별 리더와 운영위원을 자체 선발하고 활동 아이디어를 모으는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시 마이스산업육성과 관계자는 “2014년도 여름방학 중 약 80명을 선발해 중국, 일본으로 글로벌리더십 함양을 위한 해외연수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