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수원시 및 수원축협과 함께 지역본부 금요장터에서 ‘닭고기 무료 시식행사’ 및 ‘닭고기·오리고기 할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닭고기·오리고기의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가금류의 안정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소비자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범시민운동 차원에서 가금류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재록 경기농협 본부장과 전태헌 수원시 부시장, 우용식 수원축협 조합장은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농협 목우촌 또래오래 닭고기(조각튀김 약 500인분)를 무료로 나눠주는 한편, 가금류의 안정성 설명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가금류 안전성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조재록 본부장은 “최근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앞으로도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 및 안정성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