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 40분쯤 포천시 신읍동 원왕로의 1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662㎡ 중 약 462㎡와 집기류 등을 태워 1억2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상가에는 음식점 2곳과 잡화 판매점이 입점해 있다.
불이 나자 상가 안에 있던 직원 2명과 상가 바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대피했다.
불은 약 1시간 만인 11시 55분쯤 모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음식점 뒤편 처마에서 산소절단기를 이용해 철골구조물을 제거하던 중에 스파크가 일었다”는 작업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포천=진양현기자 j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