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수원시지부가 본격적인 영농지원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농협 수원시지부는 25일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와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인력지원 실무협의회’를 열고, 올해 1천여명의 사회봉사명령자를 농촌일손돕기에 투입하기 위한 세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사업’은 지난 2010년 농협과 법무부간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봉사명령 판결을 받은 사람들을 농촌일손돕기와 주거환경개선, 환경정화 및 재해발생시 긴급 복구지원 등에 활용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농협 수원시지부와 수원보호관찰소는 올해 1천여명을 투입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수원지역 총 957명의 사회봉사명령자들을 해당 사업에 투입, 환경개선과 농가인력지원 등을 실시했다.
공명진 수원시지부장은 “본격 영농철이 시작되는 3월부터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수원보호관찰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례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본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