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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제조업 10년새 60% 늘어나

경인통계청 1999∼2012 제조업 업종별 추이 발표
금속가공·기계장비 등 증가세 의류·모피업종 감소

경기지역의 제조업이 최근 10여년 동안 60%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은 2일 발표한 ‘최근(1999∼2012) 수도권의 제조업 업종별 추이’를 통해 2012년 경기도의 제조업 사업체수는 2만2천727개로, 1999년(1만4천59개) 대비 8천668개 증가(61.7%)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 4만7천485개에서 2012년 6만3천907개로, 총 1만6천422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전국 제조업체수의 35.6%를 차지하는 수치로, 경기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2000년대 이후 기계장비와 금속가공, 자동차, 전기장비, 전자부품 등에서 연평균 600여개의 사업체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999년 대비 2012년에 증가한 업종은 금속가공이 1천694개(110.1%)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이어 기계장비(1천619개), 고무 및 플라스틱(1천121개), 전자부품·컴퓨터(856개) 업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의복 및 모피(-185개), 가죽 및 신발(-70개), 섬유제품(-25개) 업종 등에서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화성시가 14.3%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안산시(10.8%)와 시흥시(8.2%) 등지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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