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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은 ‘웃고’ 비제조업 ‘울고’

2월 경기지역 체감경기조사 대조 보여

지난달 경기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제조업이 신규수주 호조 등으로 상승세인 반면, 비제조업은 매출 하락 및 인력사정 악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대조를 보였다.

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4년 2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2월 경기지역의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이 75을 나타내며 1월보다 1p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9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BSI는 기준치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부정응답 업체 수보다 많다는 것을 뜻하며,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 BSI는 88로 1월보다 6p 올랐으며, 생산(84→91)과 신규수주(79→84), 설비투자실행(93→96), 제품판매가격(88→91) 및 인력사정(96→98) BSI 등도 전월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제품재고(114→111)와 생산설비수준(107→104), 채산성(87→86) 및 원자재구입가격(112→109) BSI 등은 하락한 모습이었다.

비제조업의 경우에는 매출 BSI(78→70)와 채산성 BSI(79→76), 인력사정 BSI(89→83) 모두 하락했다.

한편, 한은 경기본부는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도내 11개 제조업종과 5개 비제조업종 등 총 68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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