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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도 AI ‘속수무책’

보존하던 오리·닭 살처분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보존 중이던 토종 오리와 재래닭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됐다.

농진청은 3일 충남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오리 폐사체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이곳에 보존 중이던 닭 1만900여 마리와 오리 4천8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천안 축산과학원은 지난 2일 오리 폐사체가 발견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축산과학원 내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지는 4일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이날 예방 차원에서 천안 축산과학원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장영내 국립축산과학원 홍보팀장은 “다행히 현재 연구 중인 재래닭과 토종 오리는 수원 본원과 전북 남원, 전남 장성 등지에 분산돼 있어 연구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현재 수준으로 회복하기에는 앞으로 2년여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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