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5일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실무를 담당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대학교수, 공무원, 시민 대표 등 24명을 전담(TF)팀원으로 위촉한 후 앞으로의 계획안 연구 방향을 확정했다.
이날 논의된 계획에 의하면 2015~2018 복지계획 수립 TF팀은 약 6개월간 역할 분담(4개 영역)을 통해 기초자치단체 복지정책의 모범 정답을 찾게 되며, 첫 활동으로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성과 분석 및 복지수요 현황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TF팀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군포지역 11개 동별 인구비율을 반영해 선정한 500가구의 표본을 대상으로 1:1 방문 설문조사를 시행, 시민을 위해 시급히 계획을 수립·추진해야 할 복지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배재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해 구성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이 지역 특성에 맞고,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시가 할 수 있는 복지정책이 아니라 시민이 원하는 복지정책을 찾아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