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포천시청 소속으로 출전한 이인복·전제억·최춘기 선수는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합작했으며, 주 종목이 아닌 크로스컨트리에도 출전해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고른 활약을 보였다.
특히 지난 소치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종목에 남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이인복 선수는 귀국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미처 여독이 풀리지도 않았지만, 남자일반부 개인경기 20㎞와 스프린트 10㎞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로서의 관록을 과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포천시청 바이애슬론부에 입단한 김상래(일동고) 선수 또한 개인경기 15㎞, 스프린트 10㎞, 22.5㎞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라 이인복 선수의 뒤를 이어 포천시 바이애슬론의 미래를 밝혀줄 재목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포천=진양현기자 j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