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10일 인터뷰기법을 활용한 거래가격의 특수관계 영향 입증으로 세수증대에 기여한 최정은(36·여) 관세행정관을 ‘2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 시상했다.
최정은 관세행정관은 다국적 다단계업체의 부서별 담당자 1대1 인터뷰를 통해 거래형태 및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특수관계가 거래가격에 영향을 미쳤음을 입증함으로써 35억원 상당의 세액을 자진납부토록 해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월의 ‘조사감시분야’ 유공은 우범화물 선별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해 김치로 위장 밀반입한 압착건고추 24잨(포탈관세 6억원상당) 등 불법반입물품 총 72억원 상당을 적발한 이명훈(44) 관세행정관과 ‘중소기업지원분야’ 컨설팅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FTA 활용도를 제고한 양진영(32·여) 관세행정관을 각각 선정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