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더 발굴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글로벌사고를 키우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첫 신입생을 맞이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앙헬 카브레라(Angel Cabrera) 총장의 다짐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난 10일 공식 개교를 맞아 교육분야 산학관의 연계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했다.

이 자리는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심층논의를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포럼은 ‘글로벌 시장에서 교육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앙헬 카브레라 총장, 레슬리 바셋(Leslie Bassett) 주한미국 부대사, 서의호 포항공과대학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또 국내외 정부, 학계 및 산업 관계자, 조지메이슨대 미국 본교 졸업생, 신입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 교육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로 초빙된 앙헬 카브레라 총장은 다양한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아시아시장에서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시민(Global citizenship)’ 양성에 초점을 둔 조지메이슨대학교의 리더십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카브레라 총장은 “조지메이슨대학교는 IDEA 정신을 DNA로 갖고 있다”면서 “IDEA 정신은 혁신적이며(Innovative) 다양하고(Diverse),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 기업가적인 자질(Entrepreneurial)을 갖추고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Accessible)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또 “창조적인 교육 방식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혁신적인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졸업 후 학생들이 경쟁력 높은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에는 아시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요람으로 국제학과가 개설될 예정이며, 올해 가을학기 온라인 원서접수 기간은 6월30일까지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