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새누리당 남경필(수원병·5선) 의원은 11일 수원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 합동 돌잔치에 참석해 첫 돌을 맞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남 의원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가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인데, 오늘 그런 좋은 소리가 여기저기 나서 너무나 기쁘다”며 “아이를 1년 동안 사랑으로 키우신 부모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이 자리의 아기들이 장차 우리 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다문화정책은 개별 지역, 마을마다 처한 환경과 상황이 달라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정책보다는 지자체 주도의 맞춤형 다문화정책이 필요하다”며 “경기도는 타 광역단체보다 다문화정책을 잘하고 선도하고 있어 이 자리가 더욱 의미가 있다. 여러분들이 실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정훈기자 hoon77@